요즘은 TV는 물론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가정에 대부분 소유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는 물론 TV까지 보급이 잘 되지 않았었는데요.
90년대에는 대부분의 가정에 TV가 보급됨에 따라 다양한 TV프로그램들이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80~90년대생들은 공감할 수 있는 90년대의 애니메이션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주제가가 떠오를만큼 그 당시 만화를 너무 좋아했기에, 이 글을 쓰면서 옛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옛날만화 1탄! 90년도부터 95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990년
날아라 슈퍼보드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허영만 원작의 만화. 만화왕국이란 월간잡지에 처음 연재할 당시, 제목은 "미스터 손" 이었지만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면서 원작도 "날아라 슈퍼보드"로 제목이 고쳐졌다. 의외로 원작 제목도 빨리 바뀌었는데, 대략 손오공이 쌍절곤 찾는 에피소드 직후에 바뀌었었다. 이후에 만화책으론 미스터 손이란 제목으로 요요코믹스로 나왔다가 2부부터는 "슈퍼보드"란 제목으로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바 있다.
마루코는 아홉살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원작이 되는 만화는 사쿠라 모모코가 슈에이샤의 만화잡지 리본에서 1986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하였으며, 이후로도 부정기 연재를 하다가 2018년 8월 15일 작가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 사실상 완결 작품이 되었다. 단행본은 2018년 12월 25일 발간된 17권이 최종권이다. 또한, 무대를 현대로 옮긴 4컷 만화판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주니치 신문에 연재된 바가 있으며 단행본은 쇼가쿠칸에서 총 13권으로 완간되었다. 리본 연재판의 단행본 발행부수는 약 3,000만부.
이 만화의 주인공인 마루코의 풀네임은 작가의 이름(펜네임)과 같은 "사쿠라 모모코"이다. "마루코"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는 작가의 어릴 적 별명이 마루코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마루코는 작가의 분신격인 캐릭터로 오너캐라고 할 수 있다.
소년기사 라무
1990년 4월에 방영되었으며 원래는 4쿨 52화로 계획되었으나 시청률이 좋지 않아서 38화로 조기종영된 작품. '마신영웅전 와타루'식의 SD 판타지 로봇 만화 중 하나로 출발했으나 말장난으로 점철된 전개로 방영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한 작품이다. 시청률 10퍼센트를 넘긴 적도 몇 번 있긴 했지만, 관련 상품 및 완구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조기 종영의 큰 이유가 되었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가이낙스에서 제작하고 NHK에서 방송한 TV 시리즈용 장편 애니메이션. 1990년 방영, 총 39화, 등급 12세 이상.
가이낙스를, 특히 연출을 맡은 안노 히데아키와 히구치 신지,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 애니메이터 스즈키 슌지의 출세작이다.
옛날 옛적에 (배추도사무도사)
KBS에서 전래동화를 소재로 제작하여 방송한 애니메이션.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완성도가 볼 만하다. 전래동화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잘 표현한 데다 상당히 재미있었으므로 꽤나 인기 있는 만화시리즈였다. 때문에 시청률도 그럭저럭 유지되었는데, 그 덕인지 연속적으로 재방송되었다. 아마 1990년대에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더불어 집에 텔레비전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듯한 만화다.
■1991년
지구용사 선가드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제작 및 방영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에서는 TV 아사히에서 방영했고, 한국에서는 지구용사 선가드라는 이름으로 KBS 2TV에서 방영했다.
일본의 로봇메카닉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선라이즈가 만든 용자 시리즈 2번째 작품. 일본에서는 전작 <용자 엑스카이저>에 비해 강렬한 인상이 적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소개된 선라이즈 용자로봇물이어서 그런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카토리 유우타로(한국명: 한불새)와 악당 드라이어스의 맞대결로 뭇 남자 어린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포스넘치는 악당 드라이어스는 주인공보다 더 인기가 많았다.
축구왕 슛돌이
닛폰 애니메이션의 1991년작 축구 애니메이션. TV도쿄에서 방영했으며 일본과 이탈리아의 합작이다. 이탈리아판 제목은 A tutto goal, 프랑스판 제목은 L'École des champions, 일본판 제목은 불타올라라! 톱 스트라이커 (燃えろ! トップストライカー) 이다
피구왕 통키
애니메이션은 1991년 10월 14일부터 1992년 9월 21일까지 TV 도쿄계 채널에서 방영되었으며, 총 47화 완결. 애니메이션 제작은 애니메이션 21. 원작 만화가 완결되기 훨씬 이전에 만들어져서 결말이 원작 만화와 크게 다르다. 원작 만화는 지역 대회 제패 후 전국 대회까지 치르지만 애니는 지역 대회까지만 제패하고 그동안 대결해 온 여러 강자들과 드림팀을 짜서 라이벌과의 친선경기로 마무리 짓고 이후 연습하러 가는 것으로 끝난다. 전국 대회에 나가는 건 생략. 원작의 절반 정도 분량인 9권까지만 애니화가 되었다.
■1992년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일본 만화가인 타케우치 나오코가 일본 코단샤의 나카요시에서 1992년 2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마법소녀물 시리즈 만화, 그리고 이를 원작으로 마징가, 겟타로봇 등 다수의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험이 있던 토에이 동화에서 제작하고 일본 TV 아사히를 통해 1992년 3월 7일부터 1997년 2월 8일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이다. 국내명은 몇 개 있지만 KBS에서 붙인 달의 요정 세일러 문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유유백서
오래전 비디오로 여러 애니들이 수입되었을때 당시 비디오 유통사였던 대영팬더에서 이 작품을 수입하려고 한 적이 있다. 란마 1/2 등에서 광고로 나오며 한국 팬들의 기대를 높였으나 당시의 심의로써는 폭력성이 강하고 왜색도 다소 짙은 애니를 수입하기엔 아무래도 무리였는지 결국 광고만 나오고 비디오는 나오지 않았다.
전설의 용자 다간
용자 시리즈 3번째 작품. 1992년 2월 8일 ~ 1993년 1월 23일 방영. 총 46화.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 3부작 용자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전의 용자 시리즈와는 차별화되는 특징들이 있다. 먼저 스토리 전개방식이 1화 완결성 전개에서 여러 편에 연속성을 주는 전개방식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단순한 권선징악적 테마에서 벗어나 당시 커다란 반향을 얻고 있던 자연환경보호에 입각해 별의 모든 생명을 지키는 용사의 드라마로 만들었다. 따라서 과거의 우주로부터 온 경찰에서 지구의 수호신으로 컨셉을 바꾸었다. 다양한 군상의 등장인물들로 전개되는 드라마 속에서 무거운 주제를 어설프지 않게 다루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주인공인 세이지를 중심으로 학원물, 성장물 등 다양한 드라마 전개를 보여주기도 한다. 용자들의 역할도 특화되어 있는데, 전작의 슈퍼 가디언, 썬더 바론을 보면 지상타입인지 공중타입인지 분명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스카이세이버는 공중, 랜드바이슨은 지상타입이라고 규정되어 있다.
짱구는 못말려
우스이 요시토의 만화 크레용 신짱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1992년 4월 13일부터 TV 아사히에서 방영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방영 중이다.현재 일본에서 정기적으로 주간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중 사자에상(1969년 -), 도라에몽(1979년 -[4]), 날아라 호빵맨(1988년 -), 마루코는 아홉살(1990년 -)에 이어 5번째로 오래된 장수 애니메이션. 비정기 시리즈방영까지 하면 건담 시리즈도 포함되기에 크레신은 6번째이다. 2017년에 방영 25주년을 맞았다. 한국에서도 1999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장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1993년
무적캡틴 사우루스
엘드란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총 51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폰서는 토미, 제작은 선라이즈에서 맡았다. 일본에서 1993년 3월 3일부터 1994년 2월 23일까지 방영됐으며 감독은 카와세 토시후미가 맡았다. 또한 작품의 기승전결에 해당하는 중요한 에피소드의 각본까지 집필해 그의 영향이 가장 큰 작품으로 꼽힌다. 전투신은 주로 야마구치 스스무, 무라키 야스시, 도키테 츠카사가 맡았다.
슬램덩크
슬램덩크(만화) 원작 TV판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가 되었다.
1993년 10월 16일부터 1996년 3월 23일까지 TV 아사히에서 TV판 101화를 방영했으며, 극장판으로도 4편이 제작되었다.
일본내에서 방영을 했을 당시에도 높은 시청률의 작품이었지만 유유백서보다 조금 못미쳤다. 평균 15.3%, 최고 21.4%를 기록했다. 참고로 유유백서는 평균 17.6%, 최고 24.7%를 기록. 1993~1994년 당시 유유백서(6시 30분) - 세일러문(7시) - 슬램덩크(7시 30분)로 이어지는 토요일 저녁 애니메이션 라인업은 지금도 일본에서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오 나의 여신님
1993년에 나온 OVA 고다 히로아키 감독. 애니메이터로 마츠바라 히데노리, 혼다 타케시 등이 참여했다.
지금 봐도 전혀 손색 없을 정도로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어서 모든 여신님 관련 영상물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OVA를 비교적 늦게 접한 사람들은 극에서 등장하는 다이얼을 돌려서 거는 공중전화에 의아해 하다가 1993년에 만들어졌단 말을 듣고 충공깽한 경우도 있었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1993년 1월 30일 ~ 1994년 1월 22일 방영. 총 47화
용자 시리즈 4번째 작품.
주인공 센푸지 마이토가 마이트가인과 함께 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악으로부터 미래 도시 누벨 토키오 시티(누벨 스타 시티)[2]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질풍! 아이언리거
1993년 4월 6일부터 1994년 3월 29일까지 총 52화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세계관, 캐릭터 설정과 디자인에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참가했고 메카닉 디자이너는 오오카와라 쿠니오. 시리즈 구성 작가는 고부 후유노리.
TV판 방영종료후 인기를 이어 1994년 4월부터 8월까지 발매된 tv판 뒷 스토리를 다룬 총 5화의 OVAㅡ실버의 깃발 아래도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본래 비디오로 먼저 발매되었고 이후 비디오판을 그대로 SBS에서 미래영웅 아이언리거란 제목으로 1998년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목 5시 45분에 방영하다가 3월 4일부터 4월3일까지 시간대를 바꾸어 매주 수~금 5시 50분에 방영했고 4월 8일부터는 매주 수~목 5시 50분에 방영하는 것으로 다시 바뀌어 4월 30일에 종영하였다. SBS판 번역은 이소영, 녹음연출은 신봉철 PD가 각각 맡았다.
폭력과 난투가 일반화된 스포츠인 아이언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페어플레이를 중요시하는 약체팀 실버캐슬의 활약을 다룬 로봇 스포츠 애니메이션. 로봇들이 생긴건 SD인데 나름대로 살벌하게 대결하기도 하고, 시리어스한 전개도 존재했다.
■1994년
로봇수사대 K캅스
1994년 2월 5일 ~ 1995년 1월 28일 방영. 총 48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놀랍게도 '공무원(경찰공무원)'인 용자들이 최초로 등장한 용자 시리즈 다섯째 작품. 제목의 원제에 있는 '데카'(데커)는 형사을 의미하는 일본어다.
이른바 타카마츠 용자 3부작 중 2번째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이때까지 로봇의 모티브로서의 순찰차 등, 부분적으로 채용되어 온 '경찰'이 본격적으로 모티브로 설정되어 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화당 분량이 25분이며 총 49화 완결.
20화까지가 1부, 21화부터 49화까지가 2부이다.
카드캡터 사쿠라와 마찬가지로 장편 애니메이션이 되면서 내용이 좀 많아졌고 결말도 변경되었다. 비극적인 요소가 강해져서 싫어하는 만화 팬들도 있지만 애니가 더 인상에 깊게 남는 내용이라 현재는 이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클램프의 스토리 담당 오오카와 나나세가 18화까지 시나리오 감수, 19화부터는 아예 본인이 시리즈 구성,각본을 담당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내용을 멋대로 바꾼 것도 아니고 이것도 클램프 작품이다.
빨간망토 차차
마법의 리본이 인기를 끈 후 같은 제작진에 의해 다시 한 번 리본 연재작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그래서 감독은 마법의 리본과 동일한 츠지 하즈키, 캐릭터 디자이너 역시 동일한 와타나베 하지메, 고바야시 시치로 역시 미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있고, 타카하시 료스케 역시 참여하고 있다.
한데 전작과는 다르게 다이치 아키타로를 비롯한 몇 인물들이 참여했고, 이들 덕에 원작 만화나 마법의 리본과도 다른 폭주 개그가 꽤나 많이 나온다. 이말년씨리즈 개그코드 취향이라면 감히 최고의 애니라고 보면된다. 90년대에 방영된 소녀물들(세일러 문, 카드캡터 사쿠라, 웨딩피치, 괴도 세인트 테일 등)과는 아예 애니 성격자체가 다르며 작정하고 웃기려고 하는 수준이다.
전설의 마법 구루구루
1994년의 '마법진 구루구루'(1기), 1996년의 '극장판 마법진 구루구루', 2000년의 '두근두근♥전설 마법진 구루구루'(2기)가 있다.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방영 될 때 제목을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1기),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 Ⅱ'(2기)로 로컬라이징했기 때문에 제목을 쿠루쿠루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참고로 '판타지 만화계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판타지계의 거의 모든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
■1995년
꼬비꼬비
1995년~1999년에 KBS에서 방영된 한국 애니메이션.
정기적인 시즌제 애니메이션으로 3기까지 만들어졌으며, 3기는 디지털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총 40화. 제작은 한신코퍼레이션이다. 감독은 송정률, 녹음연출은 민영문 PD이다.
작중 등장하는 도깨비들은 뿔이 나있고 가죽옷을 입으며 혹부리 영감에 등장하는 도깨비가 나오는 등 오니를 연상케 하는 외적인 모습 외에는 전형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도깨비와 유사하다. 또한 도깨비가 사람을 부를 때 김서방이라고 부르거나 메밀묵을 굉장히 좋아하고 팥죽을 싫어한다고 알려진 것에 큰 공헌을 한 작품.
꾸러기 수비대
1995년 방영된 이케다 키미오 원작의 일본 애니메이션. 수인들이 주인공인 만화로 본래는 원작 만화가 있었다. 시리즈 구성 각본은 세키지마 마요리
제작사는 당시 하청전문 업체였던 샤프트로, 감독은 오카지마 쿠니토시[2]가 맡았다. 1995년 4월 7일 ~ 1996년 1월 26일까지 NHK 위성 2TV(BS-2, 현 NHK BS Premium)에서 방영했다.
일본판 제목은 십이전지 폭렬 에토레인저(十二戦支 爆烈エトレンジャー).
보노보노
일본에서는 1995년에 애니화되어 인기를 끌었고 평균 시청률이 8.0%으로 매우 높았다. 한국에서도 1996년에 수입이 되었다. 당시에 케이블 애니채널이 투니버스밖에 없었기 때문에 수입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20,30대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봤을 애니였으며, 그 인기는 한국에서도 꽤 있었다. 2006년 당시 인기 SNS인 싸이월드에서 공식으로 달력 및 일러스트가 있을정도로 높았다.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국에 다시 수입되었다.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
총 4기로 레조와 싸우는 슬레이어즈 1기(원작 1, 3권 내용), 명왕과 엮이는 슬레이어즈 NEXT(원작 2, 4~8권 내용), 그리고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 TRY, Revolution&Evolution-R이 있으며, 소설의 2부는 애니화되지 않았다. TRY의 경우 한국에서는 1,2기에 비해 큰 인기를 얻었다. 4기는 국내에는 미방영.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오리지널이며, 개그가 많은 편이다. 반대로 누락된 캐릭터나 이야기도 많다. 주로 어두운 이야기들이 삭제되고 대신에 개그 에피소드가 대량 추가되었다.
캐릭터들 역시 본편과는 달리 모두 적절한 성격개조를 통해서 더욱 알기 쉽게 변했다. 간단히 말해서 모조리 바보가 되었다. 덕분에 캐릭터성하나는 강렬하다.
사실상 세계관이 본편과는 상당히 다른 편이다. 특히 오리지널로 스토리를 이어간 TRY 이후의 작품들, 그중에서도 Revolution&Evolution-R이 너무나 심각하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일본에서 1995년 10월부터 1996년 3월까지 26회로 방송된 TV 애니메이션과 이후 파생된 미디어 믹스. 보통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고 하면 1995년작 애니메이션을 말한다. 장르는 로봇물이나, 파격적인 연출과 내용을 통해 방영 당시 이례적인 상업·비평적 대성공을 거두며 감독 안노 히데아키와 1990년대 당시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서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의 뒤를 이은 제 3차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켰다고 평가된다.
아따아따
일본에선 1995년 9월부터 1996년 8월까지 MBS 테레비 등 TBS 테레비 계열 채널에서 방영되었다. 총 52화. 애니메이션 제작은 닛폰 애니메이션. 아무래도 원작 성격상 애니화하면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인지 사실상 실화에 기반을 둔 픽션에 가깝다.
한국에선 투니버스에서 최초로 그 다음으로 iTV, 퀴니에서 방송되었다. 당시 번역은 소은영, 연출은 노성신 PD가 맡았다.
스토리는 엄마와 아빠, 4살 난 남자아이 영웅이와 2살 난 단비로 이루어진 4명의 가족들에게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많은 공감을 선사하였다.
이 애니메이션이 '애낳기 싫어지는 애니메이션'이라 듣는 이유는 영웅이와 단비가 심하게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생떼의 심볼 & 표본 & 마스터라고 할 수 있다.
웨딩피치
1995년 4월 5일부터 1996년 3월 27일까지 TV 도쿄 계열 채널에서 애천사전설 웨딩피치(愛天使伝説ウェディングピーチ)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총 51화. 애니메이션 제작은 KSS지만 실제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나 이나즈마 일레븐 등으로 유명한 OLM이 하청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감독은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을 감독한 유야마 쿠니히코. 스폰서로 토미가 참여하였으며 토미가 참여한 최초의 여아용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천사소녀 네티
애니는 아사히TV를 통해 1995년 10월 12일 부터 1996년 9월 1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주당 1회, 총 43화 분량으로 방송되었다. 감독은 나베시마 오사무로 순정만화가 원작인 애니의 감독을 카나다 요시노리같은 애니메이터가 맡는 것에 대해서 우려가 있었으나 훌륭한 액션으로 보답했다.
환상게임
국내에선 TV판이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고 초창기 투니버스의 시청률에 큰 공헌을 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물론 그에 따라 엄청난 재방 횟수를 자랑했지만 대략 2004년부터 안 하는 거 보면 판권이 만료된 듯 하다. 당시 녹음연출은 '무디' 신동식 PD였다.
더빙 퀄리티는 뛰어난데 성우 돌려쓰기가 많다. 게다가 홍시호는 압권이다. 1화에서 강미주의 악몽에서 나오는 수학 선생님, 술집 남자처럼, 한 화에서 단역 두 개를 맡았다. 게다가 마지막 청룡 칠전사를 성선녀가 연기한다. 실제 들어보면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주제가인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란 가사가 인상 깊은 여는 노래와 엔딩 주제가도 모두 유명하다. 엔딩 주제가는 중간중간 일본판 주제가에 가사를 붙여서 틀어주기도 했다. 특히 오프닝인 김현아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는 명곡 중 하나.
물론 90년대에 방영한 작품인 만큼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이었던 투니버스였어도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심의위원한테 별의 별 이유로 태클을 먹어 피디가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한다. 사실 이 작품의 수위가 높은 축에 속한 편인건 맞다.
황금로봇 골드런
1995년 2월 4일 ~ 1996년 1월 27일 방영. 전 48화
용자 시리즈 제6탄. 감독은 타카마츠 신지. 캐릭터 디자인은 타카야 히로토시.
전작인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형사물을 오마쥬한 현실적이고 진지한 작품이었다면, 골드런은 판타지 모험물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코믹 컨셉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악당 세력과의 치열한 접전보다도 발랄한 모험 어드벤처가 메인 요소. 타카마츠 신지가 감독을 맡은 만큼 개그센스가 뛰어나며, 덕분에 용자 시리즈 중에 제일 가는 개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